17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서 열린 ‘HD 모바일원더랜드’ 구축 기자간담회에서 표사장은 “소비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해보니 이동통신사별로 각기 다른 LTE 속도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고 종전의 3G와 비교했을 때 뚜렷한 속도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LTE 속도 측정에 대한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표사장은 현재 국내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국 4세대 이동통신 규격인 ‘TD-LTE’로 전환해야한다고 제안했다.
TD-LTE는 중국이 차이나모바일을 중심으로 개발한 4세대(4G) 독자 기술규격이다. 롱텀에볼루션(LTE)이 주파수 분할 방식인 것과 달리 TD-LTE와 와이브로는 시간 분할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