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출구별로 출입편차가 달라 고객 유입이 많은 출구와 그렇지 않은 출구로 나눠지게 되어 같은 역세권이라도 상가별로 흥망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동인구의 동선파악을 잘못해 고객이 유입되지 않는 상가는 빛 좋은 개살구 격이 되기 쉽다.
우선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보통 역세권 주변 노점상들의 숫자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없는 입지에 노점상이 존재하지 않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주변에 버스정류장, 대형 마트와 같은 집객력이 큰 상가가 존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퇴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입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수도권 트리플(Triple) 환승 역세권 현황 (2009년 8월 기준)
역 명 | 노선 | 일평균 승‧하차인구 | 지역적호재 |
왕십리역 |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연장, 경전철 (예정) | 56,535(53위) | - 왕십리뉴타운 분양 |
서울역 | 지하철 1,4호선, 경의선 인천공항철도, GTX (예정) | 171,224(2위) | -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 남산르네상스 사업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지하철 2,4,5호선 | 78.816(35위) | - 지하통로 구축 - 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 |
고속터미널역 | 지하철 3,7,9호선 | 148,654(4위) | - 앙트레 폴리스(관문도시) 프로젝트 |
종로3가역 | 지하철 1,3,5호선 | 119,962(10위) | - 산업 뉴타운 선정(귀금속전문) |
( )는 수도권 총 386개 역 중 순위를 나타냄 |
*자료분석 :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한편, 상권분석 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코레일, 메트로와 한국도시철도공사의 2009년 8월 수송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왕십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종로3가역, 서울역 총 5개 역이 현재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