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샐러드, 조리빵, 스프 등 메뉴 선보여

BRCD의 웰빙 제안 ''아스파라거스 페스티발''
제철 과일로 만든 잼, 천연효모빵, 신선한 식재료로 사랑받는 레스토랑 ''BRCD''
  • 등록 2009-05-08 오후 5:33:00

    수정 2009-05-08 오후 5: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4월의 아스파라거스는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5월의 것은 주인에게, 6월에 난 것은 당나귀에게 준다.’

지난 2008년 12월 문을 연 'BRCD'(Bread is Ready, Coffee is Done, 건대입구 스타시티내 위치)가 "신선한 재료를 가장 맛있는 제철에 최고의 맛으로 내놓겠다"는 모토를 내걸고, 이번 5월에는 '아스파라거스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수배해, 아스파라거스가 가장 좋은 맛을 낸다는 수확기인 4년째에 접어든 충남 당진 아스파라거스 영농조합법인과 제휴해 매일매일 아스파라거스를 공급받는다.

최고의 상태로 공수된 아스파라거스는 샐러드, 스프, 그릴 메뉴, 조리빵 등의 형태로 BRCD 매장에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 및 피로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에 3~4배가 들어있고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롯한 루틴 성분도 풍부해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간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비타민 B1, B2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때문에 피로가 심할 때 먹으면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베타카로틴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권할만한 식품이다.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에 그만이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레몬보다 2배나 많으며 철분이 풍부해 여성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건강식품이다.

최근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한 10대 식품중에 꼽힐만큼 아스파라거스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 채소로 알려져 있으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 아스파라거스는 봄채소인 만큼 너무 늦은 시기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한편, BRCD는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커리 레스토랑이다.

올초 가평의 사과농장 '사과향기'와 제휴해 공급받은 저농약 사과로 잼과 샌드위치, 음료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각광받았으며 이밖에 양파잼, 딸기잼 등 제철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스프레드,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메뉴와 음료들도 인기를 모았다.

레스토랑 섹션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무제한 제공되는 양파, 사과, 딸기 등의 잼은 천연효모를 이용한 자연발효빵과 함께 인터넷 블로거들의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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