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좀비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공포 소재가 극장가를 넘보고 있다. 바로 뱀파이어다. 뿐만 아니라 '아나콘다'와 같은 동물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도 만들어진다. 즉 공포 영화의 고전적인 소재들이 부활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조쉬 하트넷 주연의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감독 데이빗 슬레이드)와 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감독 우인태)도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고 있다. 공포보다 멜로에 가까운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박쥐'에도 뱀파이어가 등장한다.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알래스카 도시 배로우에서 벌어지는 뱀파이어의 끔찍한 습격을 다룬 영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직접 제작을 맡았다.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박쥐'는 의학실험의 실패로 인해 흡혈귀가 돼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남자 주인공 역에 송강호가 출연한다.
▶ 관련기사 ◀
☞한국에도 ''좀비'' 영화는 있다
☞공포영화의 새 흥행코드...할리우드 왜 ''좀비''에 열광하나
☞주목 이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