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미영기자] 인테리어 업체인
룸앤데코(067130)가 건강과 미용중심의 사업으로 주력분야를 확대하고 그에 걸맞는 사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룸앤데코는 지난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된 라이프 플러스의 기능성 건강식품 제조 유통사업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의사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회원유치에 나섰다.
이와함께 미국의 `CENEGENICS`라는 권위있는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이같은 시스템을 통한 예방의학과 미용의학, 병원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까지 개인병원의 취약부분을 멤버쉽 관리를 보강해 공동 브랜드인 "굿 닥터 클럽"을 발족시켰다. 아울러 오는 29일 사명을 BHL(Beauty & Health Life)로 변경할 예정에 있다.
룸앤데코 최문성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영 선진화가 뒤져져 있던 의료업계가 의료시장 개방과 함께 자생력을 키워가는 측면에서 룸앤데코의 사업모델은 필연적인 진화 과정"이라며 "멤버쉽 개시이후 약 100명의 의사가 가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룸앤데코는 내년 총 1000명의 멤버쉽 가입을 예상으며 500명을 기준으로 의료지원 사업 부문에서 845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룸앤데코의 자본금은 63억원, 총 주식수는 1256만주로 오는 20일과 21일 500만주의 신주를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