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CJ(001040)㈜는 12일 스위스 생약전문 제약회사인 젤러사와 생약 성분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테잘린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잘린은 젤러사가 서양 머위잎으로부터 약효 성분만을 추출하여 제조한 알레르기성 비염치료 전문의약품으로, CJ는 오는 2007년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항염증과 항알러지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졸음을 유발하지 않고 코막힘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테잘린은 현재 스위스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중이며, 독일에서는 올해 등록될 예정인 제품”이라며 “이 제품이 출시되면 약 540억원 규모의 국내 알레르기성 비염 의약품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