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증권가의 잇따른 목표가 하향에 약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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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3%(200원) 내린 6만 11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중심 매도세에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후 다시 약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반등에 성공했으나 삼성전자는 약보합에 그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 내다보면서도 목표가를 일부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SK증권은 거시 경제 부진에 따른 세트의 더딘 회복과 이로 인한 메모리 사이클 단기 둔화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사이클 단기 둔화 후 재반등이 예상된다”며 “높아지고 있는 이익 체력에는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