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에이치엔, 2000억 주주배정 유증에 52주 신저가 '뚝'

  • 등록 2024-09-05 오전 9:13:41

    수정 2024-09-05 오전 9:13:4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086520) 계열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이 20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여파로 10%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10.95%(5000원) 내린 4만 6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4만 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약세는 유상증자를 결정한데 따른 여파다. 이들은 전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가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이며, 시설자금(1700억원)과 운영자금(301억5100만원) 조달이 목적이다. 신주 567만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3만5300원(예정)이다. 발행가액은 오는 11월 29일에 확정되며,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2975191780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이 20%이며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12월 4일이다. 구주주 청약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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