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남성 잡지 ‘주간 플레이보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8년 LA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비치발리볼 기대주들의 그라비아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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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정체는 23세 동갑내기으로, 일본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 키누가사 노아와 키쿠치 미유다. 두 사람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로 같은 중고등학교 배구부를 나와 메이카이대학에 함께 진학한 단짝이다.
다만 국제무대까지 섰을 정도로 실력을 자랑한 이들이 그라비아 화보에 출연하자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 여자 국가대표 선수의 그라비아 촬영은 새삼스러운 사건은 아니다.
지난 2015년 일본 대표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카타히라 아카네도 그라비아 데뷔작을 찍었다.
2000년대 들어 그라비아 모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그라비아 아이돌이 배우 가수 방송인으로 보폭을 넓히거나, 반대로 유명인이 그라비아 화보를 찍는 사례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