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투표율 오후 4시 61.8%…직전 총선보다 2.1%P 높아

사전투표 포함 2737만명 투표
최고 전남 65.5%…최저 제주 57.5%
  • 등록 2024-04-10 오후 4:09:35

    수정 2024-04-10 오후 4:09:35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22대 총선인 10일 오후 4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61.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참여했다. 여기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 일부가 포함됐다.

오후 4시 투표율은 직전 21대 총선(59.7%) 동 시간대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로는 전남이 65.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세종 65.2% △광주 63.7% △서울 63.4% △강원 62.6% △경남 62.5% △부산 61.9% △대전·경기 61.3% △울산 61% △경북 60.8% △충북·충남 60.5% △인천 60.1% △대구 58.3% △제주 57.5%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서울 동대문구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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