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이터유니버스는 파이낸셜타임스(FT), 스태티스타(Statista) 선정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전체 15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1만 5000여 개 기업을 조사해 매출액,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 5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는 2019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2022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 중 2019년부터 2022년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국내외 수만 개 기업이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유니버스는 기준 기간 동안 절대 성장률(Absolute Growth) 2,826%, 복합연간성장률(Compound Annunal Growth Rage) 208.1%를 기록하며 전체 기업 중 15위에 올랐고, IT 분야에서는 2위라는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다. 데이터유니버스의 2019년 매출은 9억 3000만 원, 2022년 매출은 272억 700만 원이다. 2023년 예상 매출은 420억 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 중이다. 금융사기, 개인정보 유출, 가족 돌봄 부재 등 사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분실폰의 빠른 회수를 돕고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휴대폰분실보호(MFinder)’서비스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면서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버전은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분실폰 회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임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만든 결과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데이터유니버스는 앞으로도 ICT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 일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