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 경기대 명예교수

오랜 경험과 전문성…한국공예 대중화 기여
유인촌 장관 “K컬처 매력 확산 이바지 기대”
  • 등록 2024-02-21 오전 10:04:53

    수정 2024-02-21 오후 7:30:1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곽순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71) 경기대 명예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2월20일까지 3년이다.

금속공예가인 곽순화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198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퇴직 후에는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개관해 한국공예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지원하며 한국공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케이(K) 컬처의 뿌리인 공예와 디자인, 전통문화, 한복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학계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흥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K-컬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곽순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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