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를 향해 “전쟁에 개입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파괴를 부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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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에서 특공대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친구를 잃었다는 것을 잘 안다”며 “가자전쟁은 죽이느냐, 죽느냐의 문제”라고 전했다.
앞서 헤즈볼라 2인자인 셰이크 나임 카셈은 “우리는 이미 전투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공격을 시작할 때마다 높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헤즈볼라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연대하는 세력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산발적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헤즈볼라는 전날(현지 시각) 6명의 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