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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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부선 등 11개 노선이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시외·시내 버스 등 대체가능 교통수단을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철도역과 버스 혼잡지역 현장 모니터링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는 59대 증차를 통한 80회 증회 운행한다.
일반 시내버스는 18대 증차로 130회 증회해 출퇴근 시 집중배차 한다.
마을버스는 787개 노선, 2795대에 대해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고 택시조합과 시·군과 협조해 파업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철도 파업 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