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중심 선 무신사 팝업스토어…GFFG '노티드'도 힘 보태

'서울에서 출발, 도쿄에서 처음' 오는 16일까지 운영
국내 도넛 열풍 이끈 베스트 6종 日시장에 첫 선
"무신사와 시너지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속도 낼 것"
  • 등록 2023-04-07 오전 10:38:03

    수정 2023-04-07 오전 10:38:0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앤라이프스타인 브랜드 기업 GFFG는 대표 브랜드 ‘노티드’가 7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무신사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출발, 도쿄에서 처음’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표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하라주쿠 핫카쿠칸 빌딩에 180평 규모로 자리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핫카쿠칸 빌딩에 마련된 무신사 팝업스토어.(사진=GFFG)


무신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내 24개 브랜드와 다채로운 K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팝 아이돌그룹이자 무신사 앰배서더인 ‘뉴진스(NewJeans)’의 4컷 포토존·포스터 및 증강현실(AR)필터를 설치해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구현했다.

GFFG는 국내 도넛 열풍을 이끈 노티드 제품과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자 무신사 팝업스토어 입점을 추진했다. 앞으로 양사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K컨텐츠 해외 진출에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노티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오리지널 △시나몬 슈거 △우유 생크림 △클래식 바닐라 △초코 푸딩 △얼그레이 도넛 등 베스트 도넛 6종을 480엔에 판매한다. 무신사와 협업한 전용 노티드 굿즈(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현장에서 제시되는 미션 2개를 수행하면 300명 대상으로 노티드 베스트 3종 도넛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GFFG는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도넛 열풍을 몰고온 노티드와 국내 패션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무신사가 창출할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티드는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입점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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