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오른쪽)가 7일 제11회 세종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세종시장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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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청권을 대표하는 주류 제조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연말 상복이 터졌다.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맥키스컴퍼니를 대전지역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도입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기업·기관을 선정해왔다. 맥키스컴퍼니는 첫해인 2019년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그간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과 함께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와 계족산 맨발축제를 통한 지역관광명소 육성 및 지역민 건강지원 △맥키스오페라단 운영을 통한 문화향유권 확대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통한 기회의 평등 보장 등 지역사회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공헌했다. 또 대전맨몸마라톤, 소셜벤처 발굴·육성·투자 지원, 맥키스러닝크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조웅래 회장이 수험생활로 지친 고3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시험 후 재능기부 강연과 오페라 무료 공연을 제공하는 힐링멘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7일에는 제11회 세종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세종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맥키스컴퍼니는 2012년 세종시 출범부터 도시의 안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세종시민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맥키스컴퍼니가 2017년부터 세종호수공원 힐링콘서트(뻔뻔한클래식) 개최, 세종시 출범 안착 지원(보조라벨 홍보), 이제우린 세종사랑 장학금 캠페인 등 도시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한바퀴 5200㎞ 국내 최초·최단시간 완주에 도전 중인 조웅래 회장이 1㎞당 1만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충남 장애인복지 공로대상을 수상했고,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가 대전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규식 대표이사는 “17년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지역내외 여러 기관에서 인정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지역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