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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대에 재학 중인 최완혁·유기석 학생이 올해 D2B 디자인페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는 3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2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D2B 디자인페어는 청년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권리화와 상품화 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국내 기업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에는 모두 3245점이 출품돼 1·2차 심사와 컨설팅, 최종심사를 거쳐 모두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디자이너와 기업간 라이선스 계약 3건이 체결된다. 홈·리빙 기업 피아바는 은상을 수상한 채민지 학생(상명대)의 식기 디자인과 원예린 학생(서울여대)의 가습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지오드사운드는 은상을 수상한 원형준·정대로 씨의 무선이어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와 기업 모두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이 실현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우리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