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농지 하부에선 그대로 농사를 짓되 농지 상부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기후변화에 따른 과도한 햇빛 차양 효과와 농업용수 관개 개선 등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에선 엔벨롭스·해줌·KLES·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녹색기술센터(GTC)가, 독일에선 프라운호퍼(Fraunhofer ISE)·독일개발협력청(GIZ)이, 베트남에선 국립달랏대가 각각 사업에 참여한다.
엔벨롭스와 해줌은 중소기업벤처부 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 영농형 태양광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이번 실증사업의 기획을 마쳤고 앞으로 영농형 태양광 시뮬레이션 기술과 태양광발전예측 기술 등을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발전설비 전문 기업인 KLES는 경남 남해군을 포함해 9기 이상 영농형 태양광 시공·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화와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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