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2090건(전날 6만 4498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45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13건(확진자 1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25건(확진자 13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4명(치명률 1.33%)을 기록했다.
추진단은 신규로 54만 248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379만 84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6.9%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37만 7084명, 화이자 백신은 337만 2245명, 얀센은 104만 1512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28만 928명으로 누적 375만 5040명, 7.3%다. 한편,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한 수치다. 이날 이상반응 신고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과 관련해 28명, 경기 용인시 어학원-성남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7명이 각각 확진되는 등 학원, 직장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7∼9월 접종 대상·인원·시기와 함께 접종군별 백신 종류 등을 담은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한다. 3분기 최우선 접종자는 5∼6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던 60~74세 고령층 중 제때 접종을 못한 사람들이다. 해당 인원은 10만여명으로 예상된다.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야 하는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도 우선 접종 대상자다. 이들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17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3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