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

  • 등록 2021-04-22 오전 10:15:16

    수정 2021-04-22 오전 10:15:16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임직원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주는 기업들이 대규모 IT기업을 시작으로 중/소규모 플랫폼 기업에서도 시행하는 등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성과 보상을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주식 보상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63.3%가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가 48.4%의 가장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40.3%)’,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36.4%)’,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35.3%)’, ‘어떤 형태든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26.1%)’, ‘주식이 대세라서(10.1%)’, ‘주위의 부러움을 살 것 같아서(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과 보상을 주식으로 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로는 55.3%의 응답률로 ‘주식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계속해서 ‘눈에 보이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36.6%)’, ‘주식을 현금화시키기까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31.4%)’, ‘회사에 발목을 묶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26.9%)’, ‘현재 회사의 주식은 받고 싶지 않아서(23.0%)’, ‘주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17.2%)’ 등이 있었다.

한편 고액 연봉 등 파격적인 입사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IT업계로의 이직 관련 의견을 묻자 42.2%가 ‘IT업계로의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IT 분야가 유망 직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가 60.6%의 가장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올랐고, 이어 ‘현재보다 높은 급여와 좋은 대우를 받을 것 같아서(39.2%), ‘IT분야가 다른 업계에 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23.7%)’, ‘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 실제로 관련 업계 일을 배우고 있어서(18.3%)’, ‘주변에서도 대다수 IT업계로의 이직을 고려하고 있어서(14.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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