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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배우 이순재·신구·권유리·채수빈이 캐스팅됐다고 28일 밝혔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했다.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 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이들 외에도 김대령·조달환·김은희·유지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