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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유치원 철거로 상도초 10일 하루 임시휴업

소음과 분진 심각 정상적인 교육활동 불가능
맞벌이가정 등 대상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

  • 등록 2018-09-09 오후 7:04:30

    수정 2018-09-09 오후 7:04:30

  • 가 가
기울어진 서울 동작구 서울상도유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서울상도초등학교는 인근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으로 소음과 분진이 심각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오는 10일 하루 동안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임시 학교운영 위원회를 소집해 10일 임시로 휴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상도유치원은 공지한대로 초등 돌봄교실과 별도로 돌봄이 필요한 원생을 위해 에듀케어 방과후과정을 운영한다. 상도초는 서울상도유치원 붕괴와 건물 철거작업에 따른 학생 안전 관리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청·유관기관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상도초는 철거 일정 변경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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