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검은사막 유료 가입자 수 100만 돌파"

  • 등록 2016-08-11 오전 9:52:43

    수정 2016-08-11 오전 9:52: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재훈 카카오(03572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콘텐츠 사업 부문 성과를 설명했다. 게임과 콘텐츠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는 게 카카오 시각이다.

카카오게임의 대표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은 유럽 등에서 유료 가입자 유치에 성공적이다. 국내외를 합쳐 유료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오픈 1주년을 맞이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고 국내 PC방 온라인 게임 점유율 순위 10위내에 재진입했다.

최 CFO는 콘텐츠 사업에 대한 성과도 밝혔다. 하반기에도 웹툰과 웹소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카카오 페이지의 경우 유료 콘텐츠 확보 덕택에 하루 평균 매출이 2억5000만원까지 올라왔다. 작년 대비 2배다. 올해 1000억원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최 CFO는 “3분기 내 자회사 포도트리에 편입되는 다음웹툰에 대한 유료화 모델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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