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베셀, 경비행기·드론 등 신사업 '주목' 강세

  • 등록 2016-05-19 오전 10:00:08

    수정 2016-05-19 오전 10:00: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부가 드론 규제를 해제한다는 소식에 베셀(177350)이 강세다.

19일 오전 9시57분 베셀은 전날보다 2.31% 오른 8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드론 및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농업, 촬영, 조종교육, 관측 등 4개 분야로 제한된 드론 사업 범위를 국민안전과 안보를 저해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연, 광고, 택배 등 다양한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베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산 2인승 경비행기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기술개발에 한창이고 2017년 50대, 2018년 1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2020년에는 경항공기, 무인항공기(드론) 등을 포함한 2~3개의 신규 사업 아이템 매출이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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