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26일 제주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 회장은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해 부실징후가 있는 금고는 조기에 감사하겠다”며 “감사를 통해 안 되겠다 싶으면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우선 부실징후가 있는 금고에 대해 원점에서 감사를 하고 각 금고에 맞는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독자생존이 어려우면 인근 금고와 합병 등을 통해 퇴출한다.
새마을금고는 6월말 현재 1352개로 총자산 대비 순자본비율이 4% 미만으로 하락해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금고 수는 196개다. 이는 전체 금고 수의 14.5% 수준이다. 새마을금고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후 10월에 5~10개 금고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2017년까지 조기경보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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