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지역별 최신 메르스 정보가 실시간 제공되고 있다.
서울시는 트위터 계정 ‘서울마니아(@seoulmania)’를 통해 확진 환자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메르스 관련 병원 24곳을 지도로 만들어 세부 정보를 트위터에 공개하는 등 시민에게 최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 또한 공식 트위터 계정(@Yonginsi_tr)을 통해 용인시내 확진환자 2명 발생 사실을 공지하고 격리 현황을 안내했다. 시흥시(@siheung)는 시흥시내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조사결과를 고지하고 시내에서 운영되는 보건소 및 간이진료소, 임시 격리시설 현황도 공개했다.
지자체장들의 개인 계정도 활발히 소식을 전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개인 트위터 계정(@kimmansoo)를 통해 메르스 확진자 경로에 포함된 부천성모병원을 직접 방문, 역학조사결과 안전하다는 판정이 나온 사실을 신속히 고지했다. 이미 트위터 상 신속한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로 주목을 받았던 이재명 성남시장(@Jaemyung_Lee) 및 성남시(@seongnamcity)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트위터상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위터코리아가 제공하는 ‘메르스실시간정보(@mersKRnow)’를 팔로우하면 정부기관 및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지자체, 지자체장들의 최신 트윗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코리아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 계정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공신력 있는 여러 기관 정보를 추가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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