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시청 신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1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마곡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면적은 총 2만9502㎡다. 기업별로 799~1만244㎡를 사용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946억원으로, 각 기업은 2017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장 넓은 용지를 신청한 케이티앤씨는 1만244㎡ 대지에 2015년까지 연면적 4만3415㎡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정보감지형 스마트 CCTV 카메라와 정보분석형 스마트 게이트웨이 개발이 추진된다.
전년도 매출 1조1930억원을 달성한 아워홈 역시 산업단지 안에 식품분야의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R&D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공고 예정인 제3차 일반분양에도 다수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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