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30일 11시 0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내년 연말 금값이 온스당 16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는 30일 "공급은 제한적인 상태에서 금 실물과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양적완화 지속과 유로권 국가부채문제, 유가 상승세 등으로 상대가치 면에서도 투자가치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일단 공급부분에서는 민간 부문의 재활용 고금 매각은 늘었지만 공공 부문의 금 매각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화나 골드바 등 실물 금에 대한 투자수요는 늘어나고 있고, 여기에 금 선물시장에서의 투기적 매수포지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