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 초반 하락..프로그램 매물 확대

  • 등록 2010-11-23 오전 11:33:23

    수정 2010-11-23 오전 11:34:2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약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리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0.97인트(0.56%) 내린 1933.37을 기록하고 있다.
 
장출발부터 1940선을 밑돈 코스피는 한때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매수물량이 줄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후 프로그램 차익매도 물량이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며 지수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으로 불확실성은 줄었지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에 대해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했고, 녹색당의 조기 총선 요구 등이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장이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을 계속해서 늘리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9억원, 166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지수하락에 힘을 보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793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업종이 2% 이상 빠지고 있고 섬유, 화학업종도 1% 이상 하락세다. 반면 은행업종은 상승 전환하며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종도 1%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005380)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가 2~3% 빠지고 있고 LG화학(051910), SK에너지(096770)도 2% 안팎의 하락세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 LG전자(066570)는 2%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중인 하나금융은 7%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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