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조인식에서 KT 이영희 중국사무소장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의 주요 업체들을 따돌리고 중국전신과 초고속인터넷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중국전신은 지난 99년부터 ADSL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7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초과했으며, 2003년말까지 2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예상하고 있다.
KT는 최근 일본 및 말레이시아 통신업체와의 초고속인터넷 기술 수출계약 및 이번 중국전신 컨설팅 사업 수주를 계기로 초고속 인터넷 운영기술 수출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