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래와교육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1로 강의를 진행하는 인터넷 교육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이트 "아윌패스넷(www.iwillpass.net)" 에는 100여명의 현직 유명 학원 강사들이 교과서 및 단원별로 세분화한 강의 1만개 이상이 게재돼 있다. 따라서 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취약한 과목이나 단원을 자신이 원하는 강사로부터 1:1로 공부할 수 있다.
강의는 교과서별, 수능대비별, 학습자 수용형에 따라 분류되어 있고 그 외에 시험대비 특강, 이벤트 특강 등의 특별강좌가 있다. 한 강좌 당 7분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Iwillpass player와 MS미디어 플레이어에 의해 진행된다.
각 과목별로 최고 17명의 많은 강사들에게서 같은 과목 같은 학습내용을 수강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강사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자매학원은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해 개인별 성적관리 및 부족한 점을 분석해 보완책을 제시해 주며, 자체 개발한 학습성취도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학습 성취도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호회, 채팅, 열린광장 등의 커뮤니티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간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다. 또 동시접속자 수 300명 이상을 지원하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동시학습자간에 실시간으로 쪽지 기능도 갖고 있어 학습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며 회원들끼리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스터디그룹"도 만들어 공부할 수 있다.
수강은 1, 3, 6, 12개월 종합반과 단과반, 24개월 종합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수강료는 과목과 개월 수에 따라 1만원부터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다. 강사가 직접 제작한 교재는 자매 학원에서 구입하거나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윌패스넷은 여러 학원 및 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습 컨텐츠, 운영시스템, 강사들의 상호 교류를 추진, 프랜차이즈 시장을 형성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학원은 10여개다.
아윌패스넷의 김영기 사장은 "100여명의 현직 유명 학원 강사들이 직접 주주로 참여해 수 년간의 학원 운영과 강의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직접 강의 컨텐츠 및 교재와 문제지 등을 제작했다"며 "수조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