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일 평균 2만 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3만 9911명), 올해 설(3만 6996명)과 비교해 20% 이상 감소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환자 수는 1255명으로 지난해 추석(1455명)과 올해 설(1414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경증 환자는 일평균 1만 6157명으로 지난해 추석(2만 6003명), 올 설(2만 3647명)과 비교해 30% 이상 감소했다.
조규홍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경증일 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주신 덕분에 응급의료 현장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