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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56분쯤 한 시민이 한강 다리 위 택시에서 내린 뒤 다리 위에서 걷다 멈춰서길 반복하다 약 6분 후 난간을 넘어 한강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약 1분 만에 해양 구조대가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5분 뒤에는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했다. 10분 뒤 다리 아래에도 구급차가 도착하면서 상황은 빠르게 수습됐다. 이 모습은 이 라이브 채널에 모두 담겼다.
한강으로 뛰어든 사람을 재빠르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한강 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CCTV 572대로 24시간 모니터링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관제 요원에게 상황을 알리게 되고, 위험한 상황이면 가까운 구조대가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