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해 체결한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상생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인천 제조업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6.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자동차 부품 제조업은 제조업 생산량의 11.8%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분야이다. 그러나 열악한 근무 환경, 급여 등의 문제로 취업자 수가 감소해 산업 성장동력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역 자동차 산업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을 받아 ‘자동차 산업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만 35~59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최대 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 근로자에게는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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