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국정 현안 친절히 설명할 것"

3일 용산 대통령실서 첫 브리핑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기에 어깨가 굉장히 무거워"
  • 등록 2023-12-03 오후 7:27:09

    수정 2023-12-03 오후 7:27: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 새 대변인으로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신임 대변인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 비서관은 2013년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 올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을 맡아 근무해 왔다.

김 신임 대변인은 “예전에 언론사에서 잠시 근무할 때, 항상 선배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기사를 쉽게 쓰라’는 거였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국정의 여러 현안을 친절하게 알리는 게 대변인의 역할이다. 왜곡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이도운 대변인은 대통령실 개편을 통해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승진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