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온오프라인 직무교육 전문기업 한국직업개발원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직업개발원은 약자동행 에듀테크 플랫폼이 서울시 실증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애인을 위한 메타버스 취업과 채용 플랫폼 실증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은 서울시 각 부서와 25개 자치구를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제품-서비스의 실증장소로 제공해 서울 소재 중소 스타트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직업개발원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디지털 약자 등 고용 약자의 직무교육과 취업연계 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플랫폼을 기업 현장 수요에 맞게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SBA 하이서울기업팀이 실증기관으로, 하이서울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백성욱 한국직업개발원 대표는 “이 기술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나 안면장애가 있어 대면활동에 제약이 있는 이들도 직무역량과 사회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자동행 기술과 기업 구인 수요에 집중한 맞춤형 교육, 메타버스 환경에서 출퇴근 및 인턴 시스템 등을 실증을 통해 최적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직업개발원의 온라인 브랜드 매니저 교육에 참석한 장애인들이 수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직업개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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