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

25일 용산 대통령실서 제40회 국무회의 주재
"6일 간 연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
  • 등록 2023-09-25 오전 10:38:43

    수정 2023-09-25 오전 10:47:0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는 지난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 간의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며 “또한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고 집을 비우게 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 안전,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군 장병, 경찰 소방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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