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창업회장은 1일 신년메시지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윤 창업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태영그룹을 아껴준 국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임직원들 덕택에 주거와 환경,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회 겸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기조를 ‘전 세계적 경기침체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각 부문별 이행 방안을 공유했다. 태영건설(009410)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안전성을 제고하고, 태영인더스트리는 고객 우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에코비트는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존 사업의 확대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강화로 선도적 지위를 한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종합레저기업 블루원은 디지털 마케팅 확대에 집중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강화할 방침이다.
태영그룹은 1973년 서울 마포의 대성극장 내 작은 사무실에서 자본금 300만원의 태영개발(태영건설의 전신)로 시작됐다. 현재는 건설·환경·물류·레저·방송 등 5대 사업축을 바탕으로 2021년 말 기준, 78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자산총액 11조원, 연 매출 약 6조원에 달하는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