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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모델로 손꼽힌다. 트래버스는 대형 SUV 가운데 가장 큰 차체를 갖췄고 올해 출시된 타호는 이보다 더 차체가 큰 풀사이즈 SUV로 광활한 실내를 자랑한다.
올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쉐보레 트래버스는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보유한 모델이다. 특히 3열 좌석 레그룸은 850mm에 달해 모든 승객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이는 경쟁모델 대비 32mm에서 최대 52mm 더 넓은 수치다. 작은 차이로도 탑승자의 편안함을 좌우할 수 있는 레그룸에서 트래버스가 앞서는 부분이다. 트래버스보다 더 큰 차체를 지닌 풀사이즈 SUV 타호는 더욱 광활한 3열 좌석 레그룸을 갖췄다. 무려 886mm의 3열 좌석 레그룸으로 웬만한 소형모델의 뒷좌석보다 레그룸이 넓을 정도다.
풀사이즈급인 타호는 3열 좌석 뒤 기본 적재 공간만 722L에 이른다. 타호는 3열 시트를 접을 시에는 2056L,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을 시에는 최대 3480L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이는 최대 적재공간이 2962L인 동급 경쟁모델 포드 익스페디션 대비 500L이상 넓은 것으로 적재능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래버스와 타호가 여유로운 3열 좌석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갖춘 비결은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다. 실제 트래버스는 전장 523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3mm 달해 동급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인다. 같은 수입 대형 SUV(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80mm나 더 길다. 타호 역시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로 전장을 기준으로 동급 최대 차체를 보유해 광활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트래버스와 타호 모두 2~3열 좌석 시트 폴딩 시 키 180cm 이상의 건장한 성인 남성 두 명도 편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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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에는 자동으로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자동 레벨링과 지상고 조절이 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은 물론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해 감쇄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실현해냈다.
트래버스와 타호 모두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가 기본 적용돼 순정 상태에서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트래버스와 타호는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쿨링 시스템, 히치 뷰 모니터링, 트레일러 히치 가이드 라인 등 고급 기술이 탑재돼 편리하고 안정적인 트레일러링이 가능하다.
타호와 트래버스는 출고 지연이 만연한 현재 상황 속에서도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이다.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신차 출고에 30개월 이상까지도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타호와 트래버스는 충분한 물량 수급 덕에 현재 한 달 이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여기에 쉐보레는 두 모델에 11월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적용해 하반기 내수 판매 증진에 나선다. 쉐보레는 11월 중 두 모델 구매하는 고객이 6.5%이율의 72개월 할부가 적용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트래버스는 400만원, 타호는 300만원의 현금지원을 각각 제공한다. 트래버스와 타호의 가격은 각각 5567만~6525만원, 9253만~9363만원이다(개소세 인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