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연극 '카지노-크리스마스 에디션'이 25일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열린다. 제작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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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이머시브 연극 ‘카지노’가 연말을 맞아 ‘카지노-크리스마스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제작사 얄랄라이는 지난 6월 성료한 연극 카지노에 대한 거듭되는 재공연 요청에 이번 크리스마스에디션 공연을 기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머시브 연극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내는 형식의 공연이다. 연극 카지노에서는 관객들이 객석 없는 공연장에서 100분간 실제 카지노 게임에 참여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인간 군상을 체험하게 된다.
연극 카지노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극 ‘난 오늘 당신 꿈 꿉니다’ 이후 꾸준히 이머시브 공연을 창작해 온 양문수가 연출을, 음악감독 장지영이 음악을 맡았다. 극단 푸른하늘의 안지현, 이혜리, 문수민, 김태균, 최지우, 박석현, 마준석, 엄하얀, 박상혁, 양수경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25일까지 열린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