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 위해 패트리엇 요격 체계 개량 추진

중국·북한 등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 위해 방어체계 개량
미군 패트리엇용 신형 레이더 도입…요격률 상승 기대
  • 등록 2022-12-11 오후 5:33:46

    수정 2022-12-11 오후 5:33:46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정부가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방어체계인 패트리엇(PAC-3) 미사일 개량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도쿄 방위성 인근에 배치된 일본 항공자위대의 지상발사 미사일 요격체계 ‘패트리어트(PAC-3) 시스템’. (사진=AFP)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인 데다, 변칙궤도로 비행해 현재 대다수 방어체계에선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군사 대국은 물론 이란, 북한 등도 앞다퉈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존 패트리엇 미사일 일부를 개량하고 미군이 배치할 예정인 패트리엇용 신형 레이더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형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기존 레이더보다 길기 때문에 변칙궤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착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요격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6일경 열리는 각의(국무회의)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개량 등을 포함한 ‘방위력정비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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