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 확대 편성…회계분석 등 24명 증원

전담수사팀 책임자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격상
  • 등록 2021-10-01 오전 10:43:41

    수정 2021-10-01 오전 10:43:4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총괄팀을 구성하고 전담수사팀 규모를 확대했다.

국수본은 1일 “국민적 관심 사안임을 감안해 국수본에 총괄대응팀 등을 구성해 집중수사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 책임자를 기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에서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했다. 또 회계분석 등 전문 수사 인력 24명을 증원해 총 62명으로 확대했다.

국수본은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수사 과정에서 필요시 검찰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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