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최종 허가 여부 내일 발표

식약처, 마지막 자문 최종점검위 5일 개최
오전 10시 회의, 오후 2시 관련 브리핑 예정
  • 등록 2021-03-04 오전 9:20:50

    수정 2021-03-04 오전 9:20:5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일(5일) 오후 2시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허가 여부를 발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에 대한 마지막 전문가 자문 절차인 최종점검위원회를 5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오후 2시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직접 발표한다.

앞서 두번의 전문가 자문 절차에서 화이자 백신은 모두 16세 이상에 투여해도 괜찮다는 자문 결과가 나왔다.

두번째 관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화이자 백신의 유효성에 대해 “제출된 자료에서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약 95%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포함해도 94% 이상이다.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 5종 가운데 가장 예방효과가 좋다.

중앙약심은 코미나티주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 경향성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나필락시스 등의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투여 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 항체 면역반응이 원인이 돼 일어나는 급격한 전신반응을 말한다.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해 개발된 백신이다.

예방효과는 높지만 보관 및 유통 시에는 영하 60∼90℃의 초저온 콜드체인이 필요해 보관 등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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