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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마스터는 지상조업을 수행하는 책임조업조의 조장으로서 경험과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된다.
이번에 이성형 한국공항 램프여객2팀 기능선임수석감독이 다이아몬드 마스터로 선정됐다. 이성형 감독은 1987년 입사 후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항공사의 조업을 수행해 왔다. 2000년 램프 마스터로 임명된 후 20년 동안 약 4만6000편의 항공기를 무사고로 조업해 다이아몬드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형 감독은 “지난 20년간 함께 일해준 조원들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였다”며 “35년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런 뜻 깊은 타이틀을 달게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안전 조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전 공항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비롯한 약 50여개 항공사에 대한 지상조업을 수행하고 있다. 급유, 항공화물, 정비, 급유시설 운영을 비롯 프리미엄 생수인 한진제주퓨어워터, 제주민속촌, 지게차 렌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