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시 안내,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로 비대면 서비스

국립국악원·아시아문화전당·태권도박물관
21일부터 기관별 특성 맞춘 서비스 제공
2024년까지 29곳에 40여대 보급 계획
  • 등록 2021-01-21 오전 9:11:52

    수정 2021-01-21 오전 9:11:5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를 21일부터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21일부터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사진=문체부).
‘큐아이’는 2018년부터 도입된 전시안내 로봇이다. 박물관, 도서관, 문화전시 공간 등 현재까지 9곳에 12대가 배치돼 문화 분야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세 기관에서 선보이는 ‘큐아이’는 각 기관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의 ‘큐아이’는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또한 수어 해설과 자막 안내, 동행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문체부는 오는 2024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전시 공간 29곳에 ‘큐아이’ 4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큐아이’를 다양한 문화전시 공간에 지속적으로 확대 배치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