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변창우(오른쪽) 오렌지라이프 최고디지털책임자(부사장)과 장제용 애자일소다 부사장이 인공지능 기반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자일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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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는 지난 7일 오렌지라이프와 인공지능 기반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험 업무 및 고객 응대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오렌지라이프의 디지털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인공지능 인프라 조성, 강화학습 보험서비스 적용 등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제에는 지난달 애자일소다가 출시한 국내 최초 강화학습 기반 의사결정 최적화 솔루션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AI 광학문자판독(OCR)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변창우 오렌지라이프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년간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업인 애자일소다의 기술력, 노하우를 접목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보험 업무의 인공지능 접목은 애자일소다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분야다. 특히 강화학습 기반의 최적화, 초개인화 기술은 주로 상품추천이나 보험 심사 등 오렌지라이프에 가장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국내 굴지의 보험사와 AI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협력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오렌지라이프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