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시그니처’ 1주년, ‘홈코노미’ 잡았다

올해 전체 PB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9%, ‘시그니처’ 효과 입증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심비 높은 상품군을 지속 확대 노력
  • 등록 2020-11-30 오전 9:47:47

    수정 2020-11-30 오전 9:47:4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론칭 1주년을 맞은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사태에 합리적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론칭 이후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체 PB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의류 제외)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용품, 홈트레이닝용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는 40%, 간편식 등 가공식품 카테고리는 28%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론칭 당시 600여 종이던 시그니처 상품은 현재 1459종으로 1년 새 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카테고리에 걸쳐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시그니처는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만을 내놓으면서 PB는 ‘싸구려’라는 인식을 깨고 일상생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홈코노미가 중요해지면서 합리적 소비에 눈 뜬 ‘똑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시그니처 스포츠용품은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증가한 ‘홈트족’이 낙점했다. 요가매트, 짐볼, 마사지볼 등 시그니처 홈트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1% 늘며 53%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체 스포츠용품 내 PB 매출 비중도 지난해 2%에서 올해 7배인 14%로 성장했다. 특히 시그니처 요가매트, 짐볼은 각각 동일품목 내 71%, 47% 매출 비중을 기록하며 시장을 휩쓸었다.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캠핑족’의 증가로 시그니처 캠핑용품도 각광 받았다. 지난해까지 없었던 PB 캠핑용품을 엄선된 시그니처 상품으로 선보이면서 PB 매출 비중은 28%를 차지했고, 특히 동일품목 내 침낭 86%, 텐트 58%, 체어는 48% 매출 비중을 보였다.

고영선 홈플러스 PBGS지원팀장은 “시그니처는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심비 높은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시그니처 총결산’ 기획전을 열고 매주 인기 시그니처 상품을 저렴하게 선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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