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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술은 ▲대규모·광역 지능형 태양광 유지관리 플랫폼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거래 플랫폼 ▲그리드 안정화 태양광발전·ESS 최적 연계 기술 등이다.
대규모·태양광 지능형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전 주기에 걸쳐 운영과 유지관리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전국에 약 3만 8700여개가 들어서 있는 태양광발전소의 수명은 평균 15~20년이다. 새로운 발전소 보급에 맞춰 기존 발전소 운영과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거래 플랫폼 기술은 전력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가 소규모 분산자원에서 발전하는 전력을 모아 집합자원 단위로 거래하는 운영시스템 기술이다. 분산자원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는 불확실성이 있어 전력 계통 운영자 입장에서 발전 계획을 설정하기 어렵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전력 확보 비용도 발생한다.
연구진은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중개사업자가 분산자원에서 생산되는 소규모 전력을 모아 집합자원 단위로 거래하고,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시장에 입찰하도록 했다. 전력 거래와 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하기 위해 중개거래 블록체인 서비스도 도입했다.
연구진은 공개한 기술이 태양광 발전, 에너지 중개거래,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확산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일우 ETRI 에너지·환경ICT융합연구단장은 “에너지 산업분야의 난제 해결과 지능화 솔루션 개발로 기업의 국내·외 사업화 기반이 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들은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한 국내 태양광발전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유지관리비용 저감기술 개발’ 등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제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