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을 전체 20% 비중으로 확대한다는 공약으로 태양광 시장이 74조원 규모로 확대될 거라는 전망에 대성파인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성파인텍(104040)은 전거래일보다 7.71%(145원) 오른 2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 10조원 규모의 태양광시장이 약 74조원 규모로 확대될 거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가정한 수치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화력발전소 8기를 내달부터 일시 가동중단을 지시한 가운데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대성파인텍은 친환경에너지원인 태양열을 이용한 태양열 보일러 및 심야전기보일러 사업을 영위하는 강남을 합병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 제품은 물론 태양열 온수기, 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주택용 태양광 패널 ‘솔라루프’ 판매를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