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리장에 부정기 전세편 띄운다

  • 등록 2016-09-23 오전 10:31:25

    수정 2016-09-23 오전 10:41:29

22일 중국 리장싼이공항(麗江三義機場)에서 열린 리장 부정기편 취항식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오른쪽 여덟번째), 샨쓰광 리장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일곱번째) 및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중국 리장(麗江)에 주2회 부정기 전세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중국 리장싼이공항에서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샨쓰광 리장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장 부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리장 부정기편은 오는 11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한다. 출발편 운항시간은 인천에서 오전 10시40분 출발해, 14시30분에 리장 도착한다. 귀국편은 리장에서 15시40분에 출발해, 21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2014년에도 약 160규모의 A320을 투입해 리장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이번에는 250석 규모의 B767를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리장노선은 부정기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90%를 상회하는 탑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대표적인 노선”이라며 “올해는 공급석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부정기편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샨쓰광 리장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67 기종 전세기 운항은 리장공항의 첫번째 중형기 운항으로써 향후 리장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전하고, 양국간 더 많은 교류를 가져올 수 있는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아주 의미가 큰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윈난성(운남성)에 위치한 리장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麗江古城)과 만년설로 덮힌 해발 5585m의 위룽쉐산(玉龍雪山) 등이 있다. 인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후탸오샤(虎跳峽)와 신비로운 대자연의 낙원으로 묘사되는 샹그릴라(香格里拉)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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