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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중국 리장싼이공항에서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샨쓰광 리장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장 부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리장 부정기편은 오는 11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한다. 출발편 운항시간은 인천에서 오전 10시40분 출발해, 14시30분에 리장 도착한다. 귀국편은 리장에서 15시40분에 출발해, 21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리장노선은 부정기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90%를 상회하는 탑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대표적인 노선”이라며 “올해는 공급석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부정기편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윈난성(운남성)에 위치한 리장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麗江古城)과 만년설로 덮힌 해발 5585m의 위룽쉐산(玉龍雪山) 등이 있다. 인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후탸오샤(虎跳峽)와 신비로운 대자연의 낙원으로 묘사되는 샹그릴라(香格里拉)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